李대통령, 14일 與인적개편 입장표명

입력 2010-06-13 1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V생방송 연설…靑·내각 개편 윤곽나올듯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참모진 및 내각 인적개편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당초 기존대로 녹화방식의 라디오연설을 할 예정이었으나 지방선거후 정국 변화를 감안해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입장, 이에 따른 청와대 참모진 및 내각 인적개편,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및 시스템 개선 구상 등을 밝히기 위해 TV생방송 연설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종시와 4대강 등 주요 국책과제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방선거 결과를 통해 나타난 민의를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간의 중도실용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소통과 개혁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집권 후반기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민의 생활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정책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최근 각종 비리와 문제점이 노출된 검찰과 경찰, 교육 개혁에 진력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이란 일각의 비판이 제기됐던 만큼 이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세종시 수정 및 4대강 사업 등 야권의 반발을 사고 있는 주요 국책과제들에 대해 변화된 입장을 제시할지도 관심사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민의를 반영하고 후반기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힌 뒤 이미 이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적절한 시점에 인적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말할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심속 손님일까 이웃일까' 서서울호수공원 너구리 가족 [포토로그]
  • 경제활동 안 하는 대졸자 405만 명 역대 최대…취업해도 단기일자리 비중↑
  • 속보 검찰, 어제 김건희 여사 정부 보안청사서 ‘비공개 대면조사’
  • 단독 野, 육아휴직급여 '상한선' 폐지 추진
  • "DSR 강화 전에 '막차' 타자" 5대 銀 가계대출, 한 달 새 3조6000억 늘어
  • 미국 빅테크 2분기 실적 발표 임박...‘거품 논란·트럼프 리스크’에 주가 안갯속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80,000
    • +1.33%
    • 이더리움
    • 4,928,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554,500
    • +2.21%
    • 리플
    • 834
    • +2.84%
    • 솔라나
    • 243,800
    • +2.14%
    • 에이다
    • 613
    • +0.33%
    • 이오스
    • 864
    • +1.77%
    • 트론
    • 189
    • +0.53%
    • 스텔라루멘
    • 148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700
    • +1.99%
    • 체인링크
    • 19,950
    • +2.47%
    • 샌드박스
    • 489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