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1분기 성장성ㆍ수익성 모두 개선

입력 2010-06-11 12:00 수정 2010-06-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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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장기업의 경영분석 결과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조달 증가로 단기 지급 능력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의 ‘2010년 1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 에 따르면 1분기 중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했으며 총자산과 유형자산은 각각 전분기말대비 2.2%, 1.7% 증가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 및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전년동기에 비해 7.2%, 9.25 각각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101%를 기록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었던 2009년 1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유입이 전년동기에 비해 늘었으나 투자활동을 위한 현금지출이 늘고 재무활동을 통한 현금조달이 크게 줄어들어 현금 증가폭은 전년동기에 비해 축소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개선된 제조업과 전기가스업은 전년동기보다 상승한 반면 영업활동 현금 흐름이 악화된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하락했다.

한편,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개선에 힘입어 현금흐름보상비율은 전년동기보다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매출은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1.6%, 11.1% 증가했다. 특히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이 크게 신장했다.

한국은행 기업통계팀 김경학 팀장은 “2분기에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주권상장법인 1421개, 기타법인 115개를 대상으로 5월13일~6월9일까지 진행됐으며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이용 및 우편조사가 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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