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훼미리마트, 노인일자리 1500개 만든다

입력 2010-06-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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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기업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아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국내 대표적 편의점 기업인 (주)보광훼미리마트(사장 백정기)와 9일 오후 3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스텝업(Senior Step-up)'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시니어 스태프(Senior Staff) 일자리 60개 창출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약 1500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니어 스텝 업 사업은 정부는 일정기간 동안 인턴실습비를 지원하고 기업은 일선 유통 가맹점에 정식직원으로 고용하여 노인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니어 스태프로 참여하는 노인은 고용희망 가맹점에 취업 연계돼 1개월의 실습교육을 마친 후, 최소 2개월 이상 고용을 보장받는다. 실습교육기간 동안에는 정부에서 참여 노인에게 약 65만원의 실습비를 지원하고 그 이후에는 (주)보광훼미리마트에서 급여를 지급한다.

또한 업무 성과에 따라 고용 부점장 직위 부여 등 고용 안정화 및 창업 기회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시니어 스태프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은 서류제출(6월21일~7월2일), 서류 및 면접심사, 소양·직무교육 및 테스트, 1개월 인턴기간(7월 중순), 정식스태프 채용의 단계를 거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 모집 공고는 서울 및 경기 일부지역의 점포선정 결과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훼미리마트의 모범사례 확보를 통해 향후 유통업계 전반으로 노인인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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