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천안함 사태를 포함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올브라이트 전 장관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브라이트 전 장관은 이 대통령과 면담 직후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유명환 장관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북 제재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