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국민의 뜻 최대한 받들겠다"

입력 2010-06-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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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6일 향후 거취와 관련해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받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보훈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생각과 바람을 우리들이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살펴드리지 못해 마음이 너무 무겁다"고 말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 3일 이명박 대통령이 제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를 방문하기 앞서 청와대를 방문, 이 대통령에게 지방선거 이후 민심수습책을 건의하면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정 총리를 불러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면서 "다른 배석자는 없었고, 대통령에게 사의 표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서울보훈병원에서 입원해있는 애국지사 안춘생 선생을 비롯해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이 대통령 명의의 위문금ㆍ위문품을 전달했다.

정 총리의 이날 방문에는 김양 국가보훈처장과 조원동 사무차장, 김창영 공보실장 등이 수행했고, 병원측에서는 김종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심홍방 서울보훈병원장이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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