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한국중부발전과 15년 장기운송 계약 체결

입력 2010-06-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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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용 유연탄 연간 약 100만톤 수송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오른쪽)과 한국중부발전 남인석 사장이 계약식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진해운)

한진해운(사장 김영민)이 한국중부발전과 발전용 유연탄을 수송하는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한진해운은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진해운 김영민사장ㆍ한국중부발전 남인석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프사이즈급 선박15년 장기 운송 계약을 체결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지난 5월 7일 한국중부발전 발전용 유연탄 장기운송 입찰에 응모해 13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올해 3/4분기부터 2025년 3/4분기까지 년간100만톤 규모의 유연탄을 수송해 약 19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민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력생산에 필수 에너지원인 유연탄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가 산업 발전 기여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2008년 글로비스와 현대제철 제선 원료탄 20년 장기 운송 계약 확보에 이어 2009년에는 31만 톤 초대형 VLOC 전용선 2척이 투입되는 POSCO 제선용 철광석 20년 수송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재 POSCO 광탄선 24척, 한국 전력 회사 연료 전용선 11척 및 현대 제철 원료 전용선 2척 등 산업용 원료 및 연료 전용선사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 용어설명--케이프사이즈(capesize)란?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고 남아공의 케이프타운과 남미의 케이프혼을 경유할 수 있는 약 18만톤급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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