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선거] 잠정투표율 54.5%, 1995년 이래 최고

입력 2010-06-02 20:31 수정 2010-06-02 2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2 지방선거 투표율이 1995년 이후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지방선거 투표 마감 결과, 투표율이 54.5%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제1회 지방선거가 치러진 1995년(68.4%) 이래 최고로 높은 투표율이자 역대 두 번째다.

1998년 제2회 지방선거(52.3%), 2002년 제3회 지방선거(48.8%), 2006년 제4회 지방선거(51.6%) 투표율을 모두 뛰어넘은 것이다.

투표율 상승은 접전지역이 이끌었다.

제주가 65.1%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접전지역인 강원(62.3%), 경남(61.9%), 충북(58.8%), 충남(56.5%)도 전체 평균 투표율을 넘어섰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도 50%를 넘었다. 서울이 53.8%로 가장 높았고, 경기 51.8%, 인천 51.0%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46.0%였다.

투표율이 높은 데다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 강원, 경남 등 5곳이 초경합 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경합지역 광역단체장 당선자 윤곽은 자정을 넘어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투표율도 모든 선거의 개표가 완료되는 3일 오전 집계될 전망이다.

선관위는 투표율 상승 요인과 관련, "선거 막바지에 경합 선거구가 많이 늘어났고, 교육감 선거와 교육의원 선거가 추가된 8가지 선거를 동시에 치름에 따라 관심계층의 폭이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일본은행, 4개월 만에 금리 인상…국채 매입 규모도 절반 축소
  • [이슈Law] ‘폰지사기’ 유사한 티메프 사태, 사기죄 성립 여부 쟁점은
  • 반도체 살아난 삼성전자…하반기도 ‘HBM’으로 날개 단다
  • 최연소·100호 금메달리스트 나왔다…한국 선수들의 '48년' 금빛 발자취 [이슈크래커]
  • 은행 주담대 금리 2년6개월來 최저…가계대출 금리 하락 전환
  • 출근길에 스트레스 받는 경기도 직장인들 [데이터클립]
  • 실적 눈높이 낮아진 배터리 소재업체…투자 속도조절 나서
  • "여름휴가에 마스크 써야 하나?"…수족구병→백일해 동시유행 '빨간불'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31,000
    • -0.89%
    • 이더리움
    • 4,635,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592,000
    • -3.58%
    • 리플
    • 911
    • +4%
    • 솔라나
    • 254,400
    • +0.67%
    • 에이다
    • 565
    • -0.18%
    • 이오스
    • 833
    • +1.71%
    • 트론
    • 184
    • -2.65%
    • 스텔라루멘
    • 14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500
    • -2.62%
    • 체인링크
    • 18,420
    • -3%
    • 샌드박스
    • 453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