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500만명 시대 다가온다

입력 2010-05-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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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500만명 시대가 곧 다가올 전망이다.

30일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수는 지난 1996년 241만명이었으나 IMF 사태, 카드대란, 금융위기 등을 거치면서 꾸준히 늘어 지난 2008년에는 473만명으로 12년전의 약 2배에 달했다.

2008년 개인사업자 10명 중 1명꼴인 52만명은 수입이 적어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는 면세사업자(연수입 4800만원 이하인 간이과세자로서 6개월 수입이 1200만원 이하인 자)였다.

해마다 새로 개인사업에 뛰어든 사람이 포기한 사람보다 많았지만 1998년에는 사업을 포기한 사람(62만6000명)이 오히려 새로 시작한 사람(54만8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이후에는 신규사업자가 폐업자보다 많았지만 차는 2003년 7만명, 2004년 12만9000명, 2005년 6만명, 2006년 18만7000명, 2007년 21만2000명, 2008년 21만8000명이었다.

2008년의 경우 전체 개인사업자 가운데 16.8%인 79만4000명이 사업을 포기했고 부가가치세를 내는 과세사업자 421만명 가운데 폐업자는 17.0% 71만5000명이었다.

2008년 폐업한 개인사업자의 사업존속 연수는 1년 미만이 18.7%, 1년 이상~2년미만이 27.2%로 개인사업자에겐 창업 1년차와 2년차를 넘기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과세사업자 대상)로는 상대적으로 창업이 쉽고 경기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음식업이 23.9%인 1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매업 20.0% 14만명, 서비스업 17.8% 13만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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