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CDS프리미엄 상승, 북한과 관련 없어"

입력 2010-05-26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는 26일 혼동세를 이어가고 있는 금융시장에 대해 "CDS프리미엄과 외평채 가산금리의 상승은 북한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 주가와 환율이 이미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적으로 끝나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남유럽 재정위기라고 지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현재 남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신흥국 CDS프리미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2008년과 비교하면 국내 CDS프리미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지만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남유럽 재정위기 상황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날 "현재 금융시장의 혼동세는 남유럽 재정위기에 북한 관련 리스크까지 더해져 나타난 상황이기 때문에 밀착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정부의 구두개입을 통해 시장이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적인 영향으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CDS프리미엄은 25일 5년 만기물이 10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172bp를 기록했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145bp선을 나타내며 지난 4월과 비교하면 거의 배로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23,000
    • -1.61%
    • 이더리움
    • 3,349,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33,900
    • -3.79%
    • 리플
    • 803
    • -2.07%
    • 솔라나
    • 197,900
    • -3.89%
    • 에이다
    • 485
    • -3.58%
    • 이오스
    • 652
    • -7.52%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8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5.33%
    • 체인링크
    • 15,230
    • -4.39%
    • 샌드박스
    • 346
    • -5.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