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노사, 사업 분할시 구조조정 안키로 합의

입력 2010-05-26 09:12 수정 2010-05-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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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노사가 석유·화학사업 분할시에도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26일 SK에너지에 따르면 구자영 SK에너지 사장과 이정묵 SK에너지 노조위원장은 25일 서울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용안정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노사는 (사업)분할 전후로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상호 노력하며 노조와 협의 없이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노사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노동조합은 고용안정합의서와 별도로 체결한 합의서를 통해 신설회사가 조합원의 현행 급여체계, 복리후생, 단체협약 등 제반 근로조건을 동일하게 승계하하는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사측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에너지는 내년 1월1일자로 석유·화학사업을 분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SK에너지는 회사의 주력인 화학부문 본사를 중국으로 이전하고 중간 지주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분할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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