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사흘째 하락.. 유럽 재정위기 우려 지속

입력 2010-05-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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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1.17포인트(0.49%) 내린 237.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600은 장 초반 3% 가까이 떨어지도 했지만 독일 의회가 7500억유로 규모 유럽 구제금융기금 출자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였다.

영국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0포인트(0.20%) 하락한 5062.93, 프랑스 증시의 CAC40지수는 1.78포인트(0.05%) 내린 3430.74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독일 증시의 DAX30지수는 38.63포인트(0.66%) 밀린 5829.25로 거래를 마감했다.

FTSE100 한때 4970대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5000선 밑으로 추락했다.

투자자들 사이에는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유로존의 국가 부도 위기를 해결하는데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확산됐다.

독일 의회가 7500억유로 규모의 유로존 구제금융기금을 최종 승인하고 유럽재무장관 회의에서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조치가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의 급락세에서는 벗어났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오후 독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유로화는 위험에 빠지지 않았고 신뢰할 만하다"고 강조하며 시장의 불안을 진정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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