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철광석값 사상 최고.. 전년비 2배 인상 확정

입력 2010-05-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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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는 30~40% 더 오를 것

일본 철강업계와 브라질, 호주의 자원 대기업이 올 2분기(4~6월) 철광석 가격을 전년 대비 2배 인상키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번에 철광석 가격 협상에서 일본 철강업계와 브라질의 발레ㆍ호주 리오틴토는 미분 철광석 가격을 t당 각각 110달러대, 120달러대로 합의했다.

이로써 철광석 가격은 글로벌 자원 대기업의 과점화와 중국의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그러나 신문은 철광석 가격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3분기에는 2배 인상된 수준에서 30~40% 더 오를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이 철강사의 실적과 강판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만간 3분기 가격협상이 시작되는데 지표인 철광석의 현물가격이 최근 t당 160달러대에 거래돼 자원 대기업들이 당연히 파격적인 인상가를 제시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신문은 또 다른 주원료인 원료탄 가격도 3분기에는 덩달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일본제철과 JFE스틸 등 일본 대형 철강사들은 전기ㆍ자동차 업계와의 가격 협상에서 원료비용 상승분을 강판 가격에 반영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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