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노조위장 "10개월째 임금체불 고통"

입력 2010-05-19 17:22 수정 2010-05-19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등급 회사가 1년도 안되 법정관리..국가적 손실"

이덕래 성원건설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이 10개월째 임금체불에 시달리고 있다"며 법정관리에 돌입한 최근 성원건설의 어려움을 공개했다.

이 위원장은 19일 서울 대림동 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직원들 생계가 막막하다"며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또 "(신용평가에서)B등급을 받았던 회사가 1년도 채 안되서 최악의 사태로 가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이런 결과는 회사 직원을 포함해 수많은 협력업체, 대주단, 채권단에게는 물론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실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구성원의 고통 감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직 임금체불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회사 근황에 대해 "삼일 회계 법인에서 실사 중"이라며 "청산가치가 회생가치보다 높으면 청산될 것이다. 구성원들도 사회적 책무를 느끼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7·28일 주요경기…양궁·펜싱·수영서 첫 金 나올까 [파리올림픽]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IOC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실수”…SNS 한국어 계정 통해 사과 [파리올림픽]
  • 티몬ㆍ위메프 "환불 지연 죄송 …9개 카드사 통해 결제 취소 가능"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61,000
    • +1.58%
    • 이더리움
    • 4,589,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4.45%
    • 리플
    • 836
    • +0.72%
    • 솔라나
    • 254,900
    • +0.35%
    • 에이다
    • 590
    • +1.72%
    • 이오스
    • 807
    • +0.75%
    • 트론
    • 192
    • +0%
    • 스텔라루멘
    • 142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50
    • +3.95%
    • 체인링크
    • 18,970
    • +0.42%
    • 샌드박스
    • 466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