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선거]광진ㆍ강동구청장 선거 반응 썰렁

입력 2010-05-19 16:51 수정 2010-05-20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진, 강동구청장 후보자들이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까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예년 같으면 선거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시기에도 불구하고 유권자 반응은 썰렁하다 못해 관심 밖으로 밀려난 분위기다.

각 후보 선거사무소 밖 플래카드만 펄럭일 뿐 유권자들은 지역구에 누가 출마하는지 조차 관심이 없다. 건네는 명함도 외면하고 구청장 출마 후보가 누군지조차 알려고 하지 않는 분위기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이미나(여·29)씨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4명의 구청장 선거캠프가 밀집해 있는 광진 사거리. 커피숍과 베이커리가 5개나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유세지역으로 꼽히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자원봉사자의 후보 명함을 냉담하게 뿌리치고 간다.

박귀현(56)씨는 “천안함 사건 뒤로 관심이 없어진 것이 사실”이라며 “선거에 관심이 없다”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강동구청장 이해식 후보측 공보담당관은 "강동구의 경우 연 3000억원 예산을 구청장이 운영한다. 사실상 구청장이 국회의원보다 더 생활에 밀접한 인물"이라며 "구청장은 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정을 하는 사람인 만큼 유권자 관심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50,000
    • -1.28%
    • 이더리움
    • 4,269,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466,200
    • -2.47%
    • 리플
    • 609
    • -2.4%
    • 솔라나
    • 192,000
    • +3.39%
    • 에이다
    • 501
    • -4.21%
    • 이오스
    • 687
    • -4.72%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3.89%
    • 체인링크
    • 17,620
    • -3.08%
    • 샌드박스
    • 401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