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클라우드 서비스 촉진 위해 제도 개선할 것"

입력 2010-05-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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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LGCNS서 기업 CEO드로가 간담회 진행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8일 LG CNS 상암 IT센터를 방문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과 전망을 설명들은 후 관련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KT, 삼성SDS, LG CNS, GS네오텍, 안철수연구소, 필링크, 틸론, 시스코시스템코리아 대표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최근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트래픽 증가와 그린 IT실현을 통한 비용절감의 필요성으로 인해 클라우드 서비스가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차세대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최 위원장은 막대한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아마존, 구글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로 인해 취약한 국내시장이 잠식될 위협이 있음을 우려하면서,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협회 등이 적극 협력하여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LG CNS와 틸론은 실제 클라우드 서비스 시연을 통해 업계의 최신 동향을 설명했으며, 최 위원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와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보자”고 간담회를 시작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이용자 신뢰기반 마련을 위한 보안.인증체계 마련, 대국민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 등에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도 건의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촉진을 위한 법.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산.학.연이 참여해 운영 중인 법제 연구반, 보안연구회 등을 통해 서비스품질 인증체계와 보안침해 대응체계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 관계 부처와 협의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가 미래기술이자 녹색기술이라는 차원에서 제도 개선이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국제 컨퍼런스 개최(9월 예정), 교육․홍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모델 검증을 지원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하반기까지 구축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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