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음성인식 ARS서비스 개시

입력 2010-05-18 15:08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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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국내최초로 고객의 음성을 인식해 안내하는 '말로하는 ARS'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인식ARS는 기존 버튼식 ARS방식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개선, 고객 음성을 인식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의 고객들이 녹음한 12만개의 데이터를 활용, 표준어 이외의 음성도 인식하는 등 음성 인식률을96%이상 높였다.

음성안내를 원하는 현대카드 고객은 대표전화인 1577-6000으로 전화, 개인 식별 후 음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음성만으로 160개 시나리오에 대한 응대가 가능하다"면서 "기존 ARS응대의 번거로움과 시간 자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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