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불안한 거 맞아?..신고가 기업도 속출

입력 2010-05-18 10:04 수정 2010-05-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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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심리에 몰리는 곳만 돈 몰려

남유럽 국가 재정위기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데 주식시장에서 신고가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이중 코스닥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과 업황 전망이 기대되는 종목들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7일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 주 글로벌 증시의 급락 마감에 무너지며 코스피 지수는 1651.51까지 밀려났으며 코스닥 지수는 510.25를 기록했다.

양쪽 시장 모두 2.50% 넘는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투심을 불안케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날 코스닥 시장에는 250일내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이 52개나 나왔으며 고가에 근접해 있는 기업들도 포함할 때 100여개 기업에 달한다.

포스코컴텍은 연일 상승하며 장중 8만900원까지 급등했지만 전일보다 1.70% 상승하며 7만7900원을 마쳤다. 연초 4만9000원이었던 점을 감안 할 때 2배 가까운 오름세다.

오름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4위까지 등극한 소디프신소재 역시 이날 1.71% 오름세를 보이며 신고가 행진이다.

에버테크노, 에이테크솔루션, 프롬써어티, 원익쿼츠 등도 오름세를 보이며 신고가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실적 개선과 업황 호조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며 기관과 개인의 매기가 몰리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 불안심리가 고조되면서 대부분의 종목들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투심이 일부 종목에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업황 호조가 기대되는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투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다”며 “증권사들 마다 시장 전망이 엇갈리는 등 불투명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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