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한명숙 단일후보로 야권 바람 일으킨다

입력 2010-05-17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2지방선거'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야권 단일 후보로 선거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한 후보의 '사람특별시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야4당과 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공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전 총리, 민주당 박주선 최고의원, 이미경 사무총장 등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창조한국당 김서진, 국민참여당 천호선 최고위원과 시민사회 인사가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결의했다.

당내 경선에서 패한 이계안 전 의원, 한 후보와 단일화한 민노당 이상규 서울시장 예비후보도 공동 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한 후보 중심으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인사말에서 "야당과 시민사회가 정권 심판을 위해 하나로 힘을 모은 것은 87년 6월 항쟁 이후 처음"이라며 "우리는 나라가 잘못 가는 방향을 바로잡기 위해 모인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어 "무상급식, 무상보육, 일자리창출, 주거 안정 등의 교육ㆍ복지 정책은 우리가 원조"라며 "한나라당이 우리 (선거)프레임에 들어왔다. 정책 명분과 하나된 힘으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후보는 이날 선대위 회의 후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무상급식 정책에 찬성하는 수도권 교육감 후보들과 만나는 등 세력 결집에 주력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대출, 진짜 돼요?" 당국 정책 혼선에 차주도 은행도 '쭈뼛'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미국 CPI 놓고 엇갈린 해석에 ‘널뛰기 장세’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3: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96,000
    • +3.06%
    • 이더리움
    • 3,190,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5.21%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2,400
    • +2.3%
    • 에이다
    • 478
    • +5.29%
    • 이오스
    • 668
    • +3.57%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00
    • +0.3%
    • 체인링크
    • 14,250
    • +2%
    • 샌드박스
    • 349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