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無식품첨가물 햄 출시

입력 2010-05-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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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합성아질산나트륨과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등 6가지 식품첨가물을 뺀‘프레시안 더(The) 건강한 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합성아질산나트륨은 햄의 먹음직스러운 붉은 색깔을 내주는 발색제 역할은 물론 제품의 변질을 막고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보존제 역할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햄, 소시지 제품에서는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다.

그러나 호흡기능악화 등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있어 그 동안 시민단체 등을 위주로 ‘합성아질산나트륨 무첨가’ 제품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CJ제일제당은 햄의 보존력과 고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합성아질산나트륨을 천연 식물성 소재인 샐러리에서 추출한 물질로 대체했다.

사람이 야채를 섭취하면 인체 내의 소화과정에서 야채에 자연적으로 들어가 있는 질산이 아질산으로 전환하는데 야채를 발효시켜도 이와 똑같은 과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질산은 시금치, 상추, 무 등의 야채에 대부분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샐러리의 질산 함유량이 높고 샐러리 자체의 풍미가 육제품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샐러리를 발효시켜 아질산을 얻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CJ는 올해 매출목표를 85억원으로 잡고 2013년까지 250억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제품 가격은 대형할인점 기준으로 분절햄(200g*3개) 7950원, 후랑크소세지(150g*3개) 5980원, 둥근소세지(250g*2개) 5980원이며 연내에 슬라이스햄, 비엔나소세지 등으로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냉장햄 시장은 연간 7300억원대로 CJ와 롯데햄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진주햄, 농협목우촌 등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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