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옵션만기 이변없이 1690선 안착...1694.58(31.55p↑)

입력 2010-05-13 15:16 수정 2010-05-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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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만기일을 맞은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 완화라는 호재에 힘입어 169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현재 전일보다 1.90%(31.55p) 뛴 1694.58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옵션만기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대금은 전일 7조3000억원대에서 5조9000억원대로 크게 줄었고 거래량도 4억5100만여주에서 3억9000만여주로 감소했다.

코스피지수는 유로존의 경제가 1분기 성장세를 회복하고 스페인이 재정적자 감축안을 내놓는 등 유럽발 재정위기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이날 새벽 미국과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168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의 매수세 확대에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장중 1700.00까지 오르며 17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장 후반 상승폭이 다소 줄면서 1690선에 안착하는데 만족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771억원(이하 잠정치), 1183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투자자는 8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1266억원을 차익실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25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518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20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한 건설업과 의료정밀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으며 보험과 전기가스업, 금융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운수창고가 2~3%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올랐다. 현대차와 신한지주, KB금융, 하이닉스, 우리금융이 4~5% 뛰었고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도 3% 이상 상승했다.

반면 LG화학과 현대중공업, SK텔레콤이 1% 안팎으로 떨어졌고 LG전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상한가 27개를 더한 5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포함 226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73개는 보합세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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