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영업손실 91억…적자폭 크게 줄어(종합)

입력 2010-05-13 15:04 수정 2010-05-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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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운임↑ 2분기 흑자전환 '기대'

대한해운이 해운시황 회복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와 운임 상승으로 인해 작년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축소했다.

대한해운은 지난 1분기 매출액 5707억과 함께 영업손실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환율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기(6225억원) 대비 8.32% 감소했으나 BDI지수 회복 등 운임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전년동기 1477억원에서 올해 1분기 94억원으로 대폭 축소했다.

대한해운 측은 지난 2009년 11월에서 1월 동안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해운시황 소폭 하락하면서 흑자전환은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벌크선사들의 주요 보유선대인 중소형 선박을 중심으로 BDI지수가 연일 상승하고 있어 향후 2분기부터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해운 관계자는 “사업구조의 단편성을 보완키 위해 국내외 제철소 및 발전사와의 장기계약을 통한 전용선 사업의 대대적인 확장을 추진 중”이라면서 “전용선 영업을 개시한 이후 연간 3천만t 이상의 철광석 수송량을 기록하는 등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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