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현대차가 하반기 신차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격상시켰다.
12개월 목표주가는 16만8000원으로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현대차가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기업이나 렌트카 업체 등에 대규모로 차량을 판매하는 방식인 플릿판매(fleet sales) 증가로 브랜드와 기업 잔존가치를 높이고 있다"면서 "지난해 디레버리징(부채감소) 효과도 오는 201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