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리카 경제개발 협력 바람

입력 2010-05-11 14:36 수정 2010-08-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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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국무차장 두번째 순방 나서

(연합뉴스)
정부에 아프리카 경제개발 협력 바람이 불고 있다.

11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박영준 국무차장은 현재 카메룬ㆍ탄자니아ㆍ적도기니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중으로 14일 귀국 예정이다.

박 차장은 지난해 8월에도 남아공 가나 콩고를 순방한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하반기 아프리카 순방에 나설 예정이나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순방 일정과 대상 국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 차장의 아프리카 방문 일행에는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농어촌공사 직원이 포함돼 있다.

농어촌공사는 농지개발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대한 MOU를 맺기 위해 탄자니아를 방문했으며 가나가 요청한 바 있는 주재사무소 개설을 협의한다.

농어촌공사는 탄자니아 농지개발 사업이 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양허성 차관(EDCF)과의 연결이나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통한 자금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올해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수혜 국가 13개국 중 아프리카의 가나, 리비아, DR콩고를 선정한 바 있다.

정부가 가장 아프리카 경제개발 협력 과정에서 공을 들이는 나라는 DR콩고다.

오래된 내전으로 광산개발권 등이 미개척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콩고에 비해 오래 서구의 선진국의 식민지였던 나라들은 개발권 등이 이미 점유된 상태다.

광물자원공사는 5일 DR콩고 킨샤사에 아프리카 지역 첫 투자지원센터를 개설하고 10만t 규모의 구리광산을 선정해 투자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국가 수뇌부들의 한국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DR콩고의 카빌라 대통령은 3월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2월에는 마하마 가나 부통령이 내한하기도 했다. 가나는 지난해말 STX그룹과 주택 20만채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MOU 체결에는 막후에서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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