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은퇴 선언

입력 2010-05-03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사진)이 농구 코트를 떠난다.

프로농구단 울산 모비스는 3일 우지원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모비스는 8시즌 동안 팀을 통합우승 두 차례, 정규리그 1위를 네 차례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해 우지원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하기로 했다. 또 다음시즌(2010~2011) 홈경기 개막전에 앞서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진행키로 했다.

우지원은 한국 농구의 중흥기였던 농구대잔치 시절에 연세대학교의 전성기를 이끌며 이른바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다.

당시 그는 주 특기인 3점 슛과 핸섬한 페이스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며 '코트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연세대를 거쳐 프로 원년인 1997시즌 인천 대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우지원은 군복무 시기(1998~1999)를 제외하고 13시즌 동안 573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2.8점, 2.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그는 111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서울 SK의 문경은(1669개)에 이어 이 부문 역대 2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은 슈가·김호중이 했는데…분열된 팬덤의 정치학(?) [이슈크래커]
  • 단독 휠라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 이달 베일 벗는다
  • 딸기·망고·귤 이어 이번엔 무화과…성심당 신메뉴도 오픈런? [그래픽 스토리]
  • '동상이몽2' 양준혁♥박현선 부부, 2세 '팔팔이' 성별 최초공개
  • 법원, 인터파크커머스에 보전처분…23일 대표자 비공개 심문
  • "겁도 많이 났다"…'숙취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자진 하차 언급
  • 대통령실 "전현희 의원, 대통령 부부에 공식 사과해야"
  • “이제 개학인데”...코로나19 재확산에 학교·학부모도 ‘술렁’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50,000
    • -3.6%
    • 이더리움
    • 3,560,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461,200
    • -3.37%
    • 리플
    • 806
    • +2.28%
    • 솔라나
    • 195,200
    • -2.55%
    • 에이다
    • 456
    • -2.56%
    • 이오스
    • 677
    • -1.74%
    • 트론
    • 191
    • +2.69%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50
    • -3.17%
    • 체인링크
    • 13,840
    • -2.74%
    • 샌드박스
    • 352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