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기관 매도 급락...1721.21(20.35p↓)

입력 2010-05-03 15:10 수정 2010-05-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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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려...대외악재 직격탄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현·선물 동반 매도와 투신권 매물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의 매도 물량에 밀려 급락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다소 만회하면서 1720선은 지켰다.

코스피지수는 3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1.17%(20.35p) 떨어진 1721.21로 거래를 마쳐 20일 이동평균선(1730.99p)을 하회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골드만삭스에 대한 수사 착수와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크게 하락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으며 외국인투자자가 순매도 우위돌아서고 선물시장에서도 대거 순매도를 보이면서 낙폭을 키웠다.

여기에 유로존과 IMF의 그리스 지원 합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재정긴축안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과 중국의 세번째 지급준비율 인상 등의 긴축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장중 두산건설에 대한 자금악화설로 두산그룹주가 동반 급락하면서 지수는 1709.81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기관투자가의 매도 압박 약화 및 프로그램 매수세가 크게 늘면서 지수는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1720선 초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투자자가 2310억원(이하 잠정치) 어치를 팔았고 기관투자가는 188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006억원 순매수로 맞섰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642억원, 2290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393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으며 두산그룹주의 동반 하락에 기계가 5% 이상 급락했고 전기전자와 증권도 2% 이상 떨어졌다.

반면 은행과 음식료업, 통신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이 1% 안팎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강보합으로 마친 KB금융과 SK텔레콤을 제외하고 동반 하락했으며 삼성전자와 POSCO, 현대모비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2% 이상 떨어졌다.

상한가 25개를 더한 3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50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5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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