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니카라과에 의류공장 증설

입력 2010-04-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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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TA 등 무관세 혜택을 통해 대미 수출 유리

세아상역은 중남미 니카라과의 자유무역지구인 티피타파(Tipitapa)에 있는 아스트로 공단에 의류공장인 아인스(Eins) 제2공장을 증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장은 7050㎡ 규모로 세아상역이 니콰라과에 지은 네번째 공장이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타깃·월마트·콜스·K마트·JC페니 등에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OEM)으로 의류를 납품하게 된다.

세아상역은 2003년 니카라과에 진출한 이래 테크노텍스(Tecnotex)와 아인스(Eins)라는 이름의 현지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세아상역이 니카라과에서 달성한 대미 수출액은 약 1억5000만달러"라면서 "니카라과는 과테말라와 함께 대미 수출제품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으며, 미국과 근접한 거리여서 납기일이 짧은 의류제품 수출에 유리한 생산기지"라고 말했다.

이번 공장 증설로 세아상역은 니카라과에 모두 90개 생산라인을 가동하게 됐으며 올해 말까지 모두 6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도 각각 올 상반기중 신규 봉제공장과 자수, 워싱 공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해 해외생산 시설을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세아상역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7개국에 17개의 현지법인과 21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평균 140만장의 의류를 생산하는 글로벌 의류 생산·수출기업이다. 지난해 자회사 포함 매출은 총 1조5000억원으로 올해는 의류 단일품목으로는 업계 최초로 10억 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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