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쿠웨이트서 330억원 인센티브 수령

입력 2010-04-26 14:41 수정 2010-04-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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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수행하고 있던 원유집하시설(GC-24) 공사의 6개월 조기 준공을 이뤄냈다. 프로젝트 조기 준공으로 SK건설은 계약된 공사비 외에 2,950억 달러(한화 약 330억 원)의 인센티브(Incentive)도 수령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2일 쿠웨이트 현지에서 개최된 준공기념식에서 SK건설 최광철 사장(사진 우측)과 사미 파하드 알 루샤이드(Sami Fahad Al-Rushaid) KOC 회장(사진 좌측)이 선물을 주고 받고 있는 모습
SK건설이 해외 현장으로부터 공사비 외에 330억 원의 인센티브를 수령하게 될 전망이다.

SK건설은 지난 2007년 3말 공사를 시작해 올 9월 완공될 예정(총 42개월)이었던 원유집하시설(GC-24) 공사를 지난달 준공해 330억원에 달하는 인세티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발주처인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OC(Kuwait Oil Company)는 이번 조기 준공으로 하루 16만5000 배럴의 원유를 6개월 앞당겨 증산해 23억 달러 규모의 생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 공사 금액 6억500만 달러인 이 공사에서 SK건설은 설계, 구매 및 시공을 포함하는 턴키(일괄도급) 형태로 공사를 수행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알 루샤이드 KOC회장은 “SK건설의 우수한 현장 관리 능력이 훌륭한 결과물을 낳게했다”며 “향후 쿠웨이트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사는 GC-24 프로젝트를 모범사례로 삼아야 한다”고 준공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 김인식 상무는 “6개월 공기 단축은 쿠웨이트는 물론이며 세계 플랜트 건설시장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든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조기 준공은 SK건설이 전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건설기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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