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아파트로 관리비 아껴볼까

입력 2010-04-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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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업계에서도 그린홈 바람이 거세다.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국내 내로라는 메이저 건설사들이 수년전부터 공을 들인 에너지 제로 아파트 시범단지가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친환경 여건에 관리비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다 보니 분양가가 약간 비싸다는 흠이 있지만 매달 내는 관리비를 생각하면 이 만한 아파트도 없는 것.

1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가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서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7층, 지상43~48층 3개동, 총497가구 규모다. 지하7~지상7층까지는 주차장, 대형마트, 각종 판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태양전지를 이용해 발전하는 방식의 태양광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중열 시스템을 적용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했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A19블록에서 별내 한화꿈에그린 아파트를 4월 분양한다. 단일면적인 전용면적 84㎡(공급면적 112~115㎡) 총729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이다.

정부가 지정한 '친환경 주택성능평가 인증' 아파트로 기존아파트에 비해 약 15%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목표로 한 단지이다.

현대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서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9층 15개동 규모에 83~156㎡로 구성됐으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227만원이다. 우수저류조와 태양광발전 등 자연이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단지이다.

롯데건설이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를 분양 중이다. 총 277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112~250㎡로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인다. 계약금은 전체 분양금액의 10%며 1000만원 계약이 가능하다. 특히 이곳은 최초로 이산화탄소배출량을 점검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이 청라지구 중심상업지역인 A8블록에 위치한 청라푸르지오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최고 189m에 달하는 초고층 아파트로 지상 48~59층 규모 4개동 총 751가구로 공급면적 125~378㎡로 구성돼 있다. '그림 프리미엄'이 최초로 도입한 친환경웰빙아파트인 이곳은 20여가지의 친환경 상품을 도입해 표준주택에 비해 30%정도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에너지 적용되는 분양예정 분양중 주요단지(스피드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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