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합참 관계자는 16일 "권모 대위 등 4명이 탑승한 3함대 소속 링스헬기 1대가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어제 20시58분께 통신이 두절됐다"며 "현재 고속정 2척과 해경경비함 8척이 사고 해역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천안함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과 경과를 파악중"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통신이 계속 안되고 있어 해상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해상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링스헬기는 적 잠수함을 감시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지만 우리 조업구역을 침범하는 불법 조업 어선 등도 감시하고 있다.
링스헬기는 순항속도 234km/h, 최대 체공시간 2시간50분으로 대잠ㆍ대함 작전에 적합한 무장과 항공전자 장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