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업계 최고 기업신용등급 ‘AA-’ 취득

입력 2010-04-13 11:44 수정 2010-04-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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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평에서 기존 A+에서 AA-로 상향 조정

삼성엔지니어링이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인 'AA-'를 취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3일 한국기업신용평가(이하 한기평)가 발표한 기업신용등급평가에서 종전의 A+(안정적)에서 한 단계 높은 AA-(안정적) 등급을 받으며 건설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업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우수한 사업 경쟁력 보유 및 대규모 신규 수주 전망 △풍부한 수주 잔고, 공종 다각화 개선(사업 안정성 제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및 현금 흐름 △우수한 재무구조 및 재무융통성 등을 꼽았다.

이번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업신용등급평가 상향 조정은 일반 건설업에 비해 작은 외형(매출)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한 것으로 엔지니어링업만의 차별성을 높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기평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업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민간 건축사업을 영위하는 일반 건설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위험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검증된 통합 관리능력, 높은 상품 다각화, 지역 다변화 수준으로 해외 사업에 있어 특정 국가의 경기 및 정책 관련 대응력도 겸비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대해 “금융시장에서 재무적 안정성이 탁월한 회사로 재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주로부터의 대외 신인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0년 '기업신용등급' 평정을 위해 3개 신용평가사에 의뢰했는데 나머지 두 곳(한신평, 한신정)도 4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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