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3일 중국 실적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며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3%, 14.8% 증가한 5244억원과 1277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소비회복 효과로 화장품과 생활용품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인데 특히 소득중하위층 소비회복에 따른 아리따움 등 매스 화장품 부문이 실적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 매출은 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설화수 및 에뛰드 출시, 방판 라이센스를 취득할 경우 이에 따른 영업망 확충으로 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지만 10% 마진 확보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