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 강세..수요 증가·저금리 지속 전망

입력 2010-04-10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하면서 채권가격은 상승했다.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은데다 10년 만기 국채에 대한 수요가 16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1%포인트 내린 3.88%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이번주에만 7bp 떨어졌다.

2년물 수익률은 5bp 하락한 1.06%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해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활발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데이빗 아더 CRT캐피탈그룹 채권 투자전략가는 "해외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로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미 재무부는 21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입찰을 진행했으며 응찰률은 3.72를 기록해 199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연방기금목표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에서 고수할 것이라는 전망도 채권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선물은 오는 8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71% 반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상반기 차주 대신 갚은 대출만 ‘9조’ [빚더미 금융공기업上]
  • '두문불출' 안세영, 15일 만에 첫 공개석상…선수단 만찬 참석
  • 양민혁 토트넘 이적으로 주목받는 'K리그'…흥행 이어갈 수 있을까 [이슈크래커]
  • [상보] 한국은행, 13회 연속 기준금리 연 3.50% 동결
  •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BTS 슈가, 오늘(22일) 경찰 출석
  • '트럼프 효과' 끝난 비트코인, 금리 인하 기대감에 6만1000달러 눈앞 [Bit코인]
  • 만취 ‘빙그레 3세’ 사장, 경찰 폭행 혐의로 재판행…“깊이 반성”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2일) 호남선·전라선·강릉선·중앙선 예매…방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19,000
    • +2.43%
    • 이더리움
    • 3,561,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70,600
    • +2.59%
    • 리플
    • 812
    • +0%
    • 솔라나
    • 193,900
    • -0.05%
    • 에이다
    • 507
    • +7.87%
    • 이오스
    • 696
    • +3.57%
    • 트론
    • 209
    • -4.13%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2.23%
    • 체인링크
    • 15,240
    • +8.7%
    • 샌드박스
    • 370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