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태풍이 몰아친 뒤...

[전일 현선물 시황]

전일 코스피는 옵션만기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외국인 매수세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7.18포인트 상승한 1733.78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1730포인트대 안착에 성공한 하루였다.

한편,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30계약을 매수하고, 기관은 4,126계약을 매도하였으며, 개인은 2,783계약을 매수하면서 선물은 228.55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피200 현물지수는 228.27포인트로 마감되어 시장 베이시스는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다.

[금일 시황 전망]

시장 베이시스가 +0.28pt 콘탱고로 마감되었다는 점에서 금일에는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이 다소 제한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선물 일봉 챠트 상 캔들은 인갈핑 패턴의 양봉으로 마감되어 상승에너지가 강하게 나와줬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평선들의 모습은 5일선의 이격이 축소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조정국면이 나타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또한, 거래량에 있어서도 전일 선물챠트에서의 대량 거래량과 코스피 일봉에서의 다이버젼스는 지수 상승을 예단하기에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어 보인다.

전일 옵션만기일에 선물지수의 변동폭이 상방으로 크게 나타나 콜옵션에서 큰 폭의 시세 변동이 나와 준 점을 고려한다면, 금일은 상방으로의 시세 변동이 연속적으로 나와 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하루이다.

따라서, 금일은 전일의 상방 태풍이 몰아친 뒤의 시장흐름에 대해서 조정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염두에 두고 매매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체크 포인트]

▶ 중국 위안화 절상 임박

▶ 연저점에 다가선 원/달러 환율

▶ 유로화 방어투자 사상 최대

[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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