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올해의 여자선수상' 받아

입력 2010-04-08 09:11 수정 2010-04-08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한국 간판 여자 프로골퍼 신지애(미래에셋·22·사진)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2009년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받았다.

그녀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세마스포츠마케팅 측은 "신지애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GWAA 선정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미국 골프 전문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그 해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것으로 한국 선수 수상자는 1998년 박세리(33) 이어 두 번째다.

기자단 투표 결과 신지애는 105표를 얻어 멕시코의 로레나 오초아를 20표 차로 앞섰다.

그녀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신인왕·상금왕·다승 공동 1위와 올해의 선수와 최저타수 부문 2위에 오르며 맹활약을 펼쳤다.

신지애는 "좋은 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필드에서 같이 호흡하는 분들이 주신 상이라 더 뜻깊다"며 "더 좋은 성적으로 내년에도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일본여자프로골프 니시진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한다.

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차지했고 시니어 선수상은 로렌 로버츠(미국)가 수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31,000
    • +2.07%
    • 이더리움
    • 3,172,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52,300
    • +2.05%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182,100
    • +2.3%
    • 에이다
    • 484
    • +6.37%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2.51%
    • 체인링크
    • 14,320
    • +1.99%
    • 샌드박스
    • 346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