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의 장중메모] 대중이 가지 않는 길에 꽃길이 있다

입력 2010-04-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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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수급동향 살펴봅니다.

금일 외국인 현물 매수, 선물 매도 진행 중입니다.

금일 전반적인 지수 조정 분위기 속에서도 외국인의 연속성을 띤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섹터(IT, 자동차)에 편중된 매수 또한 이어지고 있어 업종 및 종목간 차별화 양상이 더욱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종가까지 1,000억 내외의 순매수가 예상됩니다.

선물 매도 포지션을 보면 지정학적 리스크와 시장 전반적인 활력부진이 이어지자 선물포지션을 매도로 전환시키며 시장에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보다는 헷지 성격의 매도로 보이는 만큼, 외국인 현물쪽 순매수만 이어진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부분입니다.

기관 매매를 보면 프로그램 외 기관 매도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강한 펀드 환매압력이 이어지는 탓인지 기관의 매도공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지수가 박스권 상단 돌파가 확실해 지는 시점의 펀드환매욕구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당분간 기관의 매도공세는 더 이어질 것입니다만, 지수상승과 더불어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다음은 오늘 주도 업종 및 테마동향 체크해봅니다.

금일 IT업종이 +0.86%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수가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1.1%)를 필두로 한 시총상위 IT주들이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개인들이 느끼는 체감지수가 현저하게 더 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며칠 째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IT라는 한정된 섹터 내에서만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여타 업종군은 철저하게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습니다.

이 주도업종 내 종목들은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야, 시장상승에서 소외되지 않을 것입니다.

금일 주도 테마는 부재한 상황이고 언급했던 부문이지만 거래증가와 테마군 내 응집력을 갖춘 확실한 주도형 테마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테마주 매매는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 오늘의 종합적인 매매 대응 전략 제시합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새로울 것이 없는 악재이지만 시장의 불안심리가 가중될 때는 그 위력이 수 배가되어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최근 12월 결산법인들의 회계감사가 마무리되고, 상장폐지라는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마저 중소형주들에 대한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어 코스닥시장 전반적인 움직임이 매우 불안정합니다.

이렇듯 시장 체력이 급속도로 약화되자,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바이러스가 또 다시 시장에 깊숙히 침투해 투매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금일은 투매에 동참하지 말고 그동안 낙폭이 컸지만 실적이 우량한 중소형주들에 대한 매수로 접근하는 역발상적인 투자가 필요한 날입니다.

오늘은 투매하기 보다는 그간의 투자경험의 실력을 뽐내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도업종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되, 낙폭 과대주들에 대한 단기적인 매수 전술을 구사하시길 바랍니다.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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