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김중수 첫 회동

입력 2010-04-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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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5일 은행회관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재정부 측에서 허경욱 제1차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 김익주 국제금융국장이, 한은 측에서 이주열 부총재, 장병화 부총재보, 이상우 조사국장이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총재의 취임 축하 상견례를 겸해 마련됐지만 회의석상이나 행사장이 아닌 곳에서 양 기관의 수장이 회동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경제 전반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정책방향의 조율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금통위를 앞둔 시점에서고 재정부 장관과 한은 총재의 만남이 관치 논란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장관은 그동안 금리인상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여왔으나 한은은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비쳐왔다.

이명박 정부의 초대 경제수석 출신인 신임 김종수 총재는 그러나 경제 성장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은과 정부 정책과의 조화를 강조한 바 있어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재정부와 한은은 이번 간담회가 구체적인 정책협의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 상견례 차원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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