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비중확대

입력 2010-04-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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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선 돌파, 전고점에 바짝 근접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결국 지수 1700선을 돌파시켰다. 전일 코스피는 26.32pt 상승한 1719.17pt로 급등 마감하였다. 코스피는 전고점에 바짝 근접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외국인 장세였다.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4500억원에 이르는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와 함께 오후장으로 갈 수록 상승폭을 확대 시켜나갔다. 특히 1700선을 돌파하면서 외국인의 선물포지션이 강한 매수포지션으로 돌변한데다 프로그램 매수까지 유입되며 수급에 힘을 보탰다.

IT진영이 삼성전자를 필두로 일제히 급등했으며, 장 막판 자동차 업종 역시 뒷심을 발휘했다. 증권ㆍ금융 섹터 역시 1700선 돌파에 힘을 받으며 상승했다. 코스피의 의미있는 상승돌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소외되며 0.67%상승에 그쳤다.

주력 수출 품목 대부분 큰 폭 증가

전일 발표된 3월 수출입 동향은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하고 무역수지는 21.9억달러를 기록하였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가전 등의 품목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선박, 무선통신기기 등에서 전월대비 감소하였다.

유가 상승 및 원자재 수요 증가에 따라 수입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 되며 무역수지 흑자폭을 좁힌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Strategy,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비중확대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다.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를 이겨 낼 만큼 우리 시장에 대해 매우 공격적으로 'Buy'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유입되고 있는 돈의 성격이 달러 캐리 자금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시장에서의 외국 자본이 급격히 이탈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채권 고평가와 상당기간 약달러 기조 유지 등의 이슈를 따라가 볼 때 적어도 상반기에는 이번 시장의 유동성 컨셉을 꺾는 조치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눈높이식 상승을 하는 장은 아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특정 섹터에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는 것에 착안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의 힘에 기대보자. 2분기 실적 모멘텀을 겸비하고, 외국인의 수급이 살아있는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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