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1700 돌파 시도...기대해도 될 듯

입력 2010-03-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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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함 침몰, 시장에 큰 영향 없어

전일 우리 시장은 주말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로 인해 소폭 약세 출발했으나, 사건의 북한 연루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면서 큰 충격을 주지는 못하였다.

환율역시 소폭 상승 출발하였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대북관련 리스크에 대한 시장하락을 제한하는 움직임이었다.

외국인 역시 매수세를 멈추지 않았다. 현물 시장에서 2400억원이상 매수하며 지속적인 매수기조를 유지, 시장을 방어 하였다. 다만 정부가 오후 장 들어 최초 배제했던 북한 연루 가능성에서 한발 물러선 입장을 취하자 외국인이 일시적으로 선물 순매도에 나서는 등 시장 변동성은 다소 확대되었다.

거래소 시장의 움직임은 차분했던 반면, 코스닥 시장은 흔들림 폭이 컸다. 방산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반대로 남북경협주들이 급락을 보이는 등 이슈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나왔다. 코스닥 시장은 시장위험이 다소 커지자 외국인과 기관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다소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중국 증시 2% 급등

상해 종합지수가 기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급등했다. 건설은행의 4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두배 증가하고 정유회사인 시노펙의 순익이 크게 증가하는 등 주요 기업의 호실적으로 인해 시장이 상승했다. 또한 그동안 추진되왔던 지수선물시장의 16일 개장이 확정되면서 지수의 상승을 뒷받침 했다.

Strategy, 1700선 돌파 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

천안함 침몰 사고에 시장은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주요 외신들도 북한의 연루 가능성을 제한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았다. 만약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환율 및 CDS프리미엄을 급등시킨다면, 최근 시장의 컨셉인 달러캐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다는 것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지나친 확대해석이 제한적이다라는 결론을 엿볼 수 있다.

물론 조사가 이루어지고 원인 규명이 이루어질 것이지만 시일 또한 상당히 소요된다는 것도 이번 사건이 단기적인 시장 하락을 유도할 것으로는 보여 지지는 않는다.

1700선 돌파 시도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며, 외국인 선호 대형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한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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