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회장에 김정완 부회장 선임

입력 2010-03-25 12:15 수정 2010-03-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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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복원 김정석 대표 부회장으로 영입

매일유업은 26일자로 김정완(53)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복원의 대표 이사인 김정석(51)씨를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정완 회장은 이로써 매일유업을 비롯해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 및 와인 전문회사 레뱅드매일㈜의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창업주 故 김복용 회장의 장남인 김정완 회장은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N.C.Weslyan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86년 매일유업에 입사 해 관리, 재무부문을 총괄하고 2008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왔다.

또한 김정석 신임 부회장은 1983년 매일유업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특수사업부 부장 등을 거쳤으며 1996년 식자재 유통회사 복원을 설립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매일유업은 김 부회장 영입은 해외사업 개발 및 신규사업 창출을 위한 역량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오는 2012년까지 총 매출 1조 6천억 원, 국내 식품업체 10위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을 비롯해 외식사업, 영ㆍ유아복 사업 분야 등 신규사업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 로 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기존 중동, 중국에서 축적된 역량을 활용해 2012년까지 베트남 해외진출을 기반으로 중남미, 동남아 일대의 신흥시장 발굴 및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신규사업 및 해외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원을 통해 각종 사업 현안을 한층 힘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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