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대형주 '비중 확대' 전략

입력 2010-03-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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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에 코스피 반등 성공

전일 우리 시장은 건보개혁안통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상승한 뉴욕증시에 힘입어 상승했다.

건보개혁안 통과에 따라 약가 하락, 보험료 하락 등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장기적으로 업계에 호재라는 의견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상승에 성공했다.

불확실성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외국인의 매수세는 하룻만에 다시 재가동되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지수의 상승은 IT가 주도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의 러브콜을 받은 삼성전기가 4%이상 급등했으며, LGDㆍ삼성SDI 등도 시장대비 아웃퍼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동발 플랜트 수주 기대감이 부각된 건설 섹터 역시 강세를 보였다. 대형 건설주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분양 리스크에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분석이 강세에 힘을 보탰다.

KDI 현시점 금리인상 바람직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경기 회복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현시점에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임 한은 총재에 김중수 내정자가 발탁되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완화된 이후 처음으로 나온 금리인상 의견이라는 데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정부측 인사라 할 수 있는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의 "출구전략 문제도 생각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는 발언은 그동안 일관되게 유지해왔던 정부의 금리완화 기조에서 한발 물러나는 것으로 해석되며 채권가격이 6개월만에 최대치로 급락하는 등 시장에 작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Strategy, 추가 상승에 무게

IT를 대장으로 한 코스피의 상승과는 달리 코스닥은 마감 동시호가를 중심으로 상당한 매물이 나오며 저가 마감하였다. 최근 코스닥 시장은 상승은 하고 있으나 음봉의 개수가 많아지고, 테마 움직임 역시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뉴욕시장과 글로벌 유동성을 모멘텀으로 한 코스피 시장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의 자금이 단기적으로 지수 관련 대형주를 향해 이동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중소형주의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라면 어느 정도 리밸런싱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지며, 주도 섹터였던 IT 강세 움직임은 지수 1700포인트 도전에 대한 의지로 보여지는 만큼 대형주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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