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26일부터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세일' 행사에 일제히 돌입한다.
브랜드 세일은 다음달 2일부터 주요 백화점들이 시작하는 봄 정기세일을 앞두고 고객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먼저 시작하는 할인 행사이다.
또 다음달 4일까지 랑콤과 시세이도, 디올, 설화수 등 화장품 브랜드의 자외선 차단용 제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잡화와 영캐주얼, 아동 의류 등을 할인해 주는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26일부터 사흘간 유명 진 캐주얼 제품을 30∼50% 싸게 팔고, 무역센터점은 미국 뉴욕 출신 디자이너 브랜드 `엘리타하리'와 뉴욕에 진출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앤디앤뎁'의 이월상품을 30∼50%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이 선호할 만한 주요 의류 브랜드 제품을 모아 특가로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본점에서는 루이까또즈 실크 스카프와 게스 핸드백, 로가디스 울 재킷, 파코라반 아동복 원피스 등을 싼값에 판매하는 상품전이 열리고, 영등포점에서는 빈폴 등 인기 브랜드 20개를 선정해 대표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내달 18일까지 젠아트와 라모베, 트리시아 등 쥬얼리 브랜드를 10∼20% 할인판매하고, 지오앤만싸, 지니킴 같은 신발 브랜드를 10% 싸게 내놓는다.
이밖에 AK플라자는 봄 정기세일이 시작되는 다음달 2일까지 피혁제품과 남녀 의류, 아웃도어 용품 등을 10∼30% 싸게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