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카타르 국부펀드 2010년 300억달러 투자

입력 2010-03-23 11:42 수정 2010-03-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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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부펀드인 카타르투자청이 지난해 300억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2010년에도 비슷한 규모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셰이크 하마드 카타르 총리는 이날 도하에서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양국의 협정체결을 발표했다.

하마드 총리는 "양국은 올해에도 같은 액수를 투자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며 "양쪽이 모두 충분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한 카타르는 언제든지 투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와 불가리아는 에너지와 인프라 농업 프로젝트에 투자할 회사를 공동 설립하기로 했으며 조세 및 에너지협력 부문의 합의안에도 서명했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경제구조의 다각화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레이첼 지엠바 RGE모니터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월 "카타르투자청은 폭스바겐과 바클레이스, J세인스버리 등 여러 회사의 지분을 보유했다"며 "투자청의 해외투자 규모는 750억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타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탄액화공장 3곳을 짓고 연간 생산량을 7700만톤으로 확대하고 있다.

카타르는 세계 3위 가스매장국으로 올해 1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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