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지난해 매출액 50억5700만유로 달성

입력 2010-03-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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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특수화학그룹 랑세스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및 브릭스 지역의 지속적인 수요 증대와 자체 비용절감 프로그램인 ‘Challenge09-12’의 만족스런 성과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50억5700만유로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랑세스에 따르면 그룹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1% 하락한 수치이나 특별 손익 항목이 제외된 EBITDA의 경우 목표치인 4억5000만 ~ 4억7000만유로의 상단수준인 4억6500만유로를 달성했다. 당기순 이익은 2008년 1억8300만유로에서 4000만유로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전사적으로 도입한 ‘Challenge09-12’ 프로그램으로 약 1억7000만 유로 상당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말 8억6400만유로였던 순부채는 7억9400만유로로 크게 감소했으며 2008년 말 17억유로를 기록했던 유동성 보유고는 2009년 말 20억유로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009년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전년동기대비 불과 1.3% 하락한 11억4100만유로를 기록했다. 그룹 전체 매출 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중도 17.6%에서 22.6%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6.1% 상승한 브릭스 지역은 그룹 전체 매출의 20.1%를 차지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함께 지역적인 강세를 보였다.

올해는 남미지역의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고무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고무 수요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만 랑세스 그룹 회장은 “지역별 차이는 있어도 분기별 실적 개선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초반의 좋은 실적을 통해 2010년 긍정적인 실적 개선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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