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호조에 약세, 사상 최대 발행 부담

입력 2010-03-19 07:05 수정 2010-03-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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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은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3주 연속 감소한데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 확대 소식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오후 4시35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로 움직임)은 전일 대비 3bp(베이시스 포인트, 1bp=0.01%) 상승한 3.67%를,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 올라 0.04%를 나타냈다.

3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오른 4.58%를 기록했다. 장중 한 때 4.54%로 지난 4일 이후 2주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재무부가 다음주 실시 예정인 2년물과 5년물, 7년물 국채 입찰 규모가 사상 최대인 118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일제히 개선됐다.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5000건 줄어 3주 연속 감소해 고용회복 기대감에 힘을 실었고,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발표한 제조업 경기 지수 역시 7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반영했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의 크리스찬 쿠퍼 금리 투자전략가는 “경제지표가 일제히 경기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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