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바이 코리아' 1680선 회복...1682.86(34.85p↑)

입력 2010-03-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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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하면서 1680선을 만회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현재 전일보다 2.11%(34.85p) 뛴 1682.86을 기록해 종가 기준 지난 1월22일 1684.35 이후 2개월만에 16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저금리 기조 유지방침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1% 가량 뛰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이후 개인 및 기관투자가의 매물에 지수는 상승폭이 줄어 1660선 초반에서 등락했으나, 정오 이후 외국인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와 선물 순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가 크게 늘고 기관투자가의 매물이 축소되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재차 키워 1680선 안착에 성공했다.

미국의 저금리 기조와 일본은행(BOJ) 역시 대출확대 등 추가 완화책을 도입해 글로벌 금융완화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 및 모간스탠리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이 호재로 인식됐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인 6649억원(이하 잠정치)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투자자는 6210억원, 기관투자가는 93억원씩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542억원, 1938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5480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종이목재, 통신업만 약보합을 기록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전기전자와 증권, 제조업, 운수창고, 은행, 철강금속, 금융업이 2~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올라 우리금융이 5% 이상 급등했고 삼성전자와 KB금융,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가 3~4% 이상 상승했다. 반면 KT만 약보합을 기록했다.

상한가 16개 종목을 더한 5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포함 268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5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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