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동계올림픽 남녀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낸 모태범(왼쪽)과 이상화(오른쪽)
벤쿠버 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모태범 선수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상화는 모태범 선수와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녀는 "모태범 선수와의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이날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이규혁 선수를 가리키며 "오히려 이규혁과 붙어 다녔지만, 이상하게 스캔들이 나지 않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승우를 비롯한 MC들은 이규혁에게 "모태범과 이상화의 열애설을 들었을 때 섭섭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는 "그렇지 않다"라며 부정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화는 이규혁을 고1 때부터 짝사랑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모태범과 이상화의 열애설은 모태범이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대중들에게 공개한 자신의 미니홈피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이상화와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올렸고, 이상화가 글을 남겼을 때 아이디가 '모든걸다알고있는여자'로 알려지면서 스캔들이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