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이너스텍이 LED(발광다이오드)조명과 핸즈프리 사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상국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조명과 핸즈프리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79%, 71% 증가한 170억 원, 28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219% 증가한 5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애널리스트는 “조명제어 시스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핸즈프리 사업은 세계 4위의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다”며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조명제어 부문 36.2%, 블루투스 핸즈프리 부문 63.8%”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너스텍의 주가는 현재 올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으로 관련 시장 및 업종 대비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이너스텍은 가로등, 보안등 관련 조명제어 시스템 사업과 차량용 블루투스 핸즈프리 사업을 영위하는 네트워크 기기업체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