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1600선 회복 ... 위험 약화시 시세복원력 빠를 것

입력 2010-03-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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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장간 글로벌증시 상승세 반영, 상승

전일 시장은 3.1절 휴장간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를 반영하며 코스피가 1.29% 상승했다. 월요일 글로벌 시장은 그리스의 신용위험 둔화와 매크로 지표 호전에 의한 뉴욕시장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었다.

지난 28일 윤곽을 드러낸 그리스 지원안은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스 국채를 직접 매입하는 방향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유료지역의 위험이 상당부분 완화된 것이 시장에 반영되었다.

우리 시장 역시 내용이 괜찮았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5천계약 이상 환매수에 나섰으며 현물시장에서도 3천억원이 넘는 순매수에 나섰다. 베이시스 호전으로 프로그램도 순매수에 나서며 수급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들의 시장 참여가 활발했던 코스닥 시장은 주요 테마들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며 전일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고점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피 시장대비 약세를 보였다.

호주 금리인상 재개

전일 호주 중앙은행은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75%에서 0.2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달 동결을 제외하고 2009년 10월부터 총 4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호주의 금리인상은 여러 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럽국가의 재정악화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을 했다는 것은 유럽리스크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심각하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강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원자재 수출국가인 호주의 산업 구조 상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우세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Strategy. 1600선 회복, 위험 약화시 시세복원력 빠를 것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최근 들어 가장 의미있는 거래량 증가가 동반된 상승이 나왔다. 일단 시장이 유럽의 신용위험 둔화에 반응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우리시장은 글로벌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시장위험이 감소하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디스카운트 받을 요인은 크지 않다는 관점에서 시세 복원력이 여타 시장에 비해 탁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월 중순부터 유입되고 있는 비차익 매수세가 지수 등락과 관계없이 집행되고 있다는 것은 시장의 하방 부담을 상당 부분 완화시켜주고 있는 요소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아직 걷혔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으나, 악재의 정점에서 매수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급락시마다 주식을 모아가는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생각된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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