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배럴당 74.03달러

입력 2010-02-19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4달러 하락한 74.03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국의 난방용 연료재고 감소와 미국 경기선행지표 개선, 북해 유전의 생산 차질 소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73달러 상승한 79.0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1달러 오른 77.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 난방유 재고가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EIA에 따르면 12일 기준 중간유분(난방유 및 경유)재고는 전주대비 294만 배럴 감소한 1억533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미국 동북부 지역 한파로 중간유분 수요(일일 378만7000배럴)가 전주대비 2.4% 증가한 데에 기인한 것이다. 또 미국의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310만 배럴 증가한 3억3450만 배럴이다.

WTI 실물 인수도 지점인 오클라호마 쿠싱(Cushing) 지역 재고는 전주대비 71만 배럴 감소했다.휘발유재고는 전주대비 170만 배럴 증가한 2억3210만 배럴을 기록했다.

또한 1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3% 상승해 연속 10개월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영국 북해 유전의 생산이 기술적 문제로 일부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은 슈가·김호중이 했는데…분열된 팬덤의 정치학(?) [이슈크래커]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딸기·망고·귤 이어 이번엔 무화과…성심당 신메뉴도 오픈런? [그래픽 스토리]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NH농협은행도 참전, 치열해지는 '제4인뱅' 경쟁
  • 휠라홀딩스, 이달 휠라플러스 첫 선...해외로 뻗는다(종합)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스멀스멀 오르는 비트코인…리플은 7% 상승 [Bit코인]
  • 태풍 ‘종다리’ 한반도에 습기 몰고 온다…“제주 최대 100㎜ 강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00,000
    • +1.54%
    • 이더리움
    • 3,627,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68,100
    • +1.15%
    • 리플
    • 827
    • +5.48%
    • 솔라나
    • 199,000
    • +0.51%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78
    • -0.44%
    • 트론
    • 196
    • +5.38%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450
    • +0.6%
    • 체인링크
    • 14,160
    • +0.71%
    • 샌드박스
    • 358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