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하락으로 위기를 겪은 CJ인터넷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이 예상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9일, 최근 트래픽이 2008년 수준으로 회복한데다 올해 웹보드 게임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말 선임된 NHN 출신 남궁훈 대표가 웹보드 게임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것도 성장 견인에 긍정적인 모습이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씨드나인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게임 개발사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체 게임을 확보한 후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으로 해외 업체들과 제휴 등을 통해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 프리우스가 일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중국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으로 올해 해외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며 “남궁 대표가 해외 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해외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J인터넷은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2500~2600억원(YoY, 13~18%), 영업이익 550~580억원(YoY, 16~22%)을 제시했다.